임관식에 꽃을 준비해 가야 하는데 준비하지 못했다. 이크~~ 미쳐 꽃을 생각 못했다.
저녁이 되어 진주터미널 근처 꽃집검색하니 몇 군데 있긴 한데 2~3일 전 예약 주문하라고 ㄷㄷㄷ
한 곳은 네이버 예약도 받는다. 가격을 살펴보니 후덜덜..
꽃다발 소 3~4만 원, 중 5~6만 원, 대 8~9만 원 꽃가격에 깜놀..
그런데 진주 터미널에서 내려 꽃 살 시간적 여유도 없을 것 같다.
열심히 검색 중..
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은 밤 11:30분부터 열린다.
쥬리화원에서 꽃포장도 해준다.
>>>>>사장님이 알려주신 영업시간은 새벽 2시부터이다.
고속터미널 3층에 새벽 5시 20분에 늦게 도착하여 여유롭게 꽃구경 할 시간이 없었다.
한 곳에 세일이라고만 적혀있어 가격 물어보니 오천 원.
안개꽃을 살까 했는데 2만 원 이래서 패스하고 유칼립투스? 8천 원에 샀다.
급히 서둘러 건너편 쥬리화원으로 가니 다행히 손님이 없어 바로 포장할 수 있었다. 임관식 꽃이라고 하니 약간 길게 해서 금세 포장해 주시고
멀리 간다고 가방도 서비스로 넣어 주셨다.





장미 세일 5000원(보통 12,000~20,000 정도 하는 듯)
유칼립투스 8000원
쥬리화원 꽃포장 8000원
총 21000원
모든 것이 5시 40분, 20분 만에 끝나 6시 차 타고 진주로 가는 중...
우후~~~
울 딸이 좋아하겠지?
꽃다발을 준비해서 안심이고
싸게 준비해서 더 뿌듯하다 😆